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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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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이 IFRS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른 이유 1. IFRS의 글로벌 확산과 그 이면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은 전 세계 회계의 공통 언어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도입되었다.투자자의 국경 간 자본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재무정보의 비교가능성이 필수적 과제로 떠올랐다.이 때문에 2000년대 초부터 유럽연합(EU), 아시아, 남미 등 여러 국가가 IFRS 도입을 추진했다.하지만 실제 도입 속도와 수준은 국가마다 극명하게 달랐다.유럽은 2005년 일괄 도입을 단행했지만, 미국은 아직도 자국 기준인 GAAP을 유지하고 있으며,일본·중국·인도 등은 ‘부분 채택(partial adoption)’ 또는 ‘수용형(endorsement approach)’을 택하고 있다.이처럼 회계기준의 글로벌..
IFRS 도입 전후, 한국 회계 기준의 숨은 이야기 1. IFRS 도입의 배경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의 회계제도는 기업회계기준(K-GAAP) 에 의해 운영되었다.이 기준은 한국 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발전했지만, 국제적 신뢰성에는 한계가 있었다.국내 회계기준은 법령 중심적이고, 세법과의 연계성이 강해 회계정보의 목적이 투명한 공시보다는 규제 준수에 더 치우쳐 있었다.이로 인해 기업의 재무제표가 실질적인 경제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국제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재무정보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경제는 ‘투명성’과 ‘신뢰’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정부와 금융당국은 회계제도의 국제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그 결과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